남의 일에 참견 말라던 너의 그말 떠나지 않아

남이라니 난 네게 그런 존재니

우리사인 이제와 그런 정도니

너를 또다른 나라 믿어 왔는데

그 믿음 너는 무참히 깨고있어


넌 남이 아냐 내안에 있어

너의 모든 아픔 나 똑같이 느껴질 만큼

내 마음까지도 네 몫인거야

네가 사는 날까지
빈말 아닌걸 알잖아


너를 또다른 나라 믿어 왔는데

그 믿음 너는 무참히 깨고있어


넌 남이 아냐 내안에 있어

너의 모든 아픔 나 똑같이 느껴질 만큼

내 마음까지도 네 몫인거야

네가 사는 날까지
빈말 아닌걸 알잖아


난 널 믿을거야
네가 뭐래도

가끔 낯설지만 너 아직 날 사랑한다고

내 자신보다 더 소중한

네가 남이 되어가는건 내가 허락할수 없어


넌 남이 아냐 내안에 있어

너의 모든 아픔 나 똑같이 느껴질 만큼

내 마음까지도 네 몫인거야

네가 사는 날까지

빈말 아닌걸 알잖아


난 널 믿을거야
네가 뭐래도

가끔 낯설지만너 아직 날 사랑한다고

내 자신보다 더 소중한

네가 남이 되어가는건 내가 허락할수 없어


이거 가사 어떻게 보면 위험한 내용인걸..

문득, 이 노래 가사의 상황을 떠올려봤어.

만약 이런 상황이라면, 하고 말이야.


여자와 남자가 있어.

남자는 여자를 좋아해.

여자는 그 사실을 알지만 별로 개의치 않았어.

남자는 여자도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서로 사귀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.

여자에겐 남자는 그저 친구, 아니면 그 이하?

남자는 여자를 자기 애인처럼 간섭하기 시작하고,

여자는 처음엔 조금 이상하다고만 느끼는데 점점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느끼는거지.

그리고 어느 날, 남자의 심한 참견에 대놓고 얘기하는 거야.

남의 일에 참견하지 마.

그 순간 남자의 안색이 변하며 그 여자를 추궁하는 거야.

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, 우리 사이가 이런 거냐고.

여자는 또 이렇게 말하겠지.

우리 사이엔 아무것도 없어.

남자는 점점 분개하겠지.

난 널 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, 넌 또다른 나라고.

여자는 미쳤냐고 하겠지.

그럼 남자는 난 널 잘알아, 맘에 없는 행동 하지말라고.


으.. 완전 무서운데?

제대로 스토커 아니야?

아.. 물론 난 이 노래를 좋아해.

뭐.. 대체로 많은 노래 가사들이 스토커얘기 같다고 생각하곤 해.

그냥.. 심심해서 이런 상상을 해봤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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