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 don′t want to listen to you baby
I don′t want to treat me such a child
baby I don′t want to listen to you baby
Oh baby, please don′t let me down

날 차라리 차갑게 대해줘 똑같은 말
우린 family가 됐다는 상냥한 울타리
그 너머엔 결코 허락지 않았던
알 수 없는 그 마음
풍선들 부픈 터질것 같은 희망

날 차라리 차갑게 대해줘 똑같은 말
우린 family가 됐다는 상냥한 울타리
언제 한 번 우리 꼭 만나자는
습관화된 인사말

언제 괜찮아요 항상 대답은 언제 한번
진정한 매력은 신비감이 아니죠
있는 그대로겠죠
한 번쯤 열어 둔다 해도
그대 우아함 다치진 않아요

좀 더 따스할수 없나요
적어도 내가 아는 바로는
이 세상에 외롭지 않은
사람은 없는데

당신만은 그 울타리 안에
혼자 있음을 행복해 하네요 


짝사랑하는 사람이 있어.
그런데 이 사람, 벽이 참 높아.
친해지기 수월찮더라고.
밥 한 번 먹자고 해도, 대답은 그래, 언제 한 번.
도대체 그 언제라는 시간은 오긴 하는 걸까.
적당히 우리라는 무리에서 어울리면서 딱 그만큼.
그 이상 자신의 영역 안으로 들어가려 하면 날을 세워.
애인이 되자는 것도 아니고, 좀 친해지는 게 이렇게 힘들다니.
지치고, 힘이 빠져.
아무래도 그 사람에겐 다른 사람이 별로 필요 없나봐.
혼자인 것이 좋은 모양이야, 그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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