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본 좀머씨.
그는 왜 끊임없이 걸어야 했는지.
그렇게 삶을 놓아버렸는지..
알 수 없지만, 막연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.
읽은지 너무 오래되어서 정확한 내용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난 좀머씨가 왠지 슬펐다.
이렇게 쓰면 참.. 이상한 문장이 되어버리는군..
그를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진다.
아무것도 아닌듯이 쓰여있어 읽을 땐 쉽게 읽었던 소설인데..
곱씹을수록 쉽지 않은 소설임을 느낀다.
좀머씨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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